KBS 2TV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소개
다리미 패밀리는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고단한 삶을 사는 가족이 중심이 되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들이 매일 겪는 크고 작은 불행 속에서도 사랑과 웃음을 통해 인생의 주름을 펴 나가는 이야기로, 세탁소 가족이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서강주 (김정현)
지승그룹의 상무로 청렴동 최고 부잣집에서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부재로 외로움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그의 꿈은 처음 얻은 아버지와 다정한 부자가 되는 것이었으나, 현실은 그의 바람과 달랐습니다. 8년 전,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한 이다림과 재회하면서 그와의 관계가 복잡해지며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립니다.
이다림 (금새록)
청렴세탁소의 막내딸로, 돌아이 기질이 가득한 씩씩한 성격입니다. 어린 나이에 퇴행성 희귀망막질환을 진단받고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시력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수술비 8억 원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다림은 자신이 눈이 보이지 않게 되기 전에 모든 것을 경험하고자 하며, 세상의 모든 책과 영화를 섭렵하려 노력합니다.
차태웅 (최태준)
보육원에서 자라 자립 정착금 500만 원을 들고 세상에 나온 외로운 존재입니다. 우연히 청렴세탁소의 고봉희를 만나 난생 처음으로 따뜻한 가족의 온기를 느끼며 세탁소에서 일하기 시작합니다. 이다림과 그의 언니 이차림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이며, 진정한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차림 (양혜지)
지승그룹의 패션디자이너로, 돈 많은 남자가 이상형입니다. 외모도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삶을 살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옷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사사건건 사람들과 부딪치지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당찬 캐릭터입니다.
고봉희 (박지영)
청렴세탁소의 2대 주인이며, 사법고시생 남편이 사망한 후 시부모와 세 남매를 키우며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팍팍한 인생 속에서도 앞을 보지 못하게 된 막내딸 다림을 위해 수술비 8억 원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21세기 마지막 효부라 할 수 있습니다.
안길례 (김영옥) & 이만득 (박인환)
청렴세탁소의 1대 주인인 이만득과 그의 아내 안길례는 평생을 함께 해온 부부입니다.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며 큰 상처를 받았으나, 둘이 합쳐 1인분이 되어 가정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세탁소에서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들의 삶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이미연 (왕지혜)
안길례와 이만득의 막내딸로, 회계사 남편과 결혼해 안정된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부모님의 골칫덩이로 여겨지며, 허영심과 낭비벽이 심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과연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최신 (한수호)
이미연과 최상호의 아들로, 부모의 이혼 문제로 인해 일찍부터 세상의 쓴맛을 본 인물입니다. 초등학생임에도 의대반 학원을 다니며 의사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의 까칠한 성격은 가족의 문제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줄거리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를 배경으로 한 가족 코미디 드라마로, 각 캐릭터가 겪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다림의 시력 회복을 위한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갈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됩니다.
서강주와 이다림의 관계를 중심으로, 두 인물이 서로의 삶에 얽히며 갈등과 사랑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삶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방송 정보
KBS 2TV에서 방영되는 다리미 패밀리는 2023년 9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낸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각종 에피소드와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리미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다리미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